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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주식시장의 주요 개념: 권리락, 유상증자, 무상증자, 유상감자

by 부알유 2023. 10. 14.

 

 

 

1: "권리락이란?"

권리락은 특정 날짜를 기점으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에 대한 구매 권리(신주인수권)가 현재의 주주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. 이 날짜를 '권리락일'이라고 부르며, 권리락일 이후로 주식을 매입한 사람들은 신규 발행 주식에 대한 구매 권리를 얻을 수 없습니다. 이러한 과정은 보통 유상증자나 배당 등 회사의 중요한 결정이 있을 때 발생하며, 그로 인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 

 

2: "유상증자란?"

유상증자는 기업이 자금 조달 목적으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고, 그것을 기존 주주나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. 이 경우 증가하는 자본금은 모두 현금으로 충당되며, 그 과정에서 회사는 추가적인 자본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유상증자는 회사의 성장 전략 실행, 부채 상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. 하지만 유상증자를 통해 새롭게 발행된 주식은 기존의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. 왜냐하면 같은 자산과 수익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야 하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관련 정보가 공개되면 종종 해당 회사의 주가 하락 압력이 생깁니다.

 

 

3: "무상증자란?"

반면에 무상증자는 회사가 추가적인 자금 조달 없이 존재하는 자본금 내에서 신규주식을 발행하는 것입니다. 이 경우 회사의 순이익 일부나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여 주식을 증가시키며, 이는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주식 수를 늘리는 방법입니다. 무상증자는 종종 주가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사용됩니다. 예를 들어, 한 주당 가격이 너무 높아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회사는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를 늘려서 한 주당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.

 

 

4: "유상감자란?"

유상감자는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사주(보유주) 중 일부나 전부를 매각하여 현금을 조달하는 방법입니다. 이 경우 회사의 발행주식수와 자본금은 감소하지만, 유동성은 증가합니다. 유상감자로 인해 기업의 지배구조 변화나 경영권 분쟁 등 복잡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, 투자시에는 신중한 판단과 충분한 정보 수집이 필요합니다.

 

위 네 가지 개념은 모두 기업의 자본 구조와 시장에서의 위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따라서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, 각기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