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년 노벨 물리학상, 아토 초 단위 전자 움직임 관찰 기술 개발한 3인에게

2023년 노벨 물리학상은 아토 초(100경 분의 1초) 단위로 전자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피에르 아고스티니 오하이오주립대학 교수, 페렌스 크라우스 막스플랑크연구소 양자광학연구소장, 앤 륄리에 룬트대학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다.

 

 

출처 : 노벨위원회

 

 

아토 초 단위에서 벌어지는 현상들

아토 초는 극단적으로 짧은 시간 단위로, 이 단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하면 원자가 이온화되는 과정 등을 파악할 수 있다. 이를 활용하면 전자공학이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며, 식물의 광합성 과정이나 DNA 손상 과정 등도 이해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.

 

 

아토 초 단위 연구를 개척한 세 과학자들

륄리에 교수와 아고스티니 교수는 아토 초 단위 레이저 발생에 관한 초기 연구를 개척하였으며, 크라우스 소장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과학 분야에 적용하는데 기여하였다.

 

 

세계 최초로 전자세계 연구의 신기원 열었다

세 과학자들은 전자가 움직이거나 에너지량이 변화하는 과정을 측정할 수 있는 극도로 짧은 파장을 지닌 '찰나의 빛'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인해 사람들이 전자세계를 탐사하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그 영역 연구의 신기원을 열었다.

 

 

전 세계재 여성 중 5번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, 륄리에 교수

륄리에 교수는 여성으로서 역대 5번째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. 이로써 그녀는 여성 과학자들의 역사적 성과를 인정받은 대표적인 인물로 주목받게 되었다.

 

 

다음 단계는 아토 초 단위 연구 활용

노벨위원회에서는 이제 전자 세계의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으며, 아토초의 물리학은 우리에게 전자에 좌우되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하였다. 다음 단계는 이러한 연구를 실제로 활용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.